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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환경이 돈이다 <하>한-베트남 협력체계 구축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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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오존협회 작성일08-01-04 09:56 조회2,3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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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돈이다]<하>한-베트남 협력체계 구축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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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말에 찾은 베트남 하노이 도심. 아침 출근시간대에 거리를 가득 메운 오토바이와 자전거 행렬은 베트남의 대도시에선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경이다. 그런데 오토바이 등을 탄 시민들은 한결같이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리고 있다. 차량과 오토바이, 도시 외곽 공장에서 뿜는 매연 때문이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이 나라 도심의 대기오염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한 베트남은 지난해 10월 환경오염 실태 조사와 환경개선 장기종합 계획 수립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한국을 선택했다. 환경개선 사업이 시작될 경우 한국은 베트남 환경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는 셈이다.》

“국내 환경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영화 한국환경기술진흥원장은 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환경산업은 내수 기반이 약하고 업체 규모가 영세해, 이대로는 생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의 환경전문컨설팅 업체인 국제환경산업(EBI)은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시장 규모가 2010년이면 2200억 달러(약 206조 원)에 이르러, 세계 환경시장의 2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경부도 2005년 18조 원 정도이던 국내 환경시장 규모가 2010년 30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기초 환경설비가 갖춰지면서 성장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 총 2만3245개에 이르는 환경관련 분야 업체가 한정된 내수시장에서 나눠 먹기 경쟁을 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국내 환경 관련 업체의 총 매출액은 2005년 기준으로 21조1035억 원이지만, 이 가운데 수출액은 9684억 원에 불과하다. 매출액도 2004년보다 1.5% 감소하는 등 주춤한 상태다.


 환경 관련 내수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이지만, 상당수 국내 업체는 자금, 정보 부족 등을 이유로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원장은 “국내 환경 관련 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저조한 이유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문제도 있지만, 자금과 정보, 전략 부재의 이유가 크다”며 “지리적, 문화적 접근성 등 한국에 유리한 중국과 동남아 환경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 환경시장 진출 사례에서 보듯 해외시장 진출 타당성 조사에서부터 자금 지원, 법률·행정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스템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


■ 내수 이미 포화… 中-동남아 진출 나설 때


“국내 환경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은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영화 한국환경기술진흥원장은 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환경산업은 내수 기반이 약하고 업체 규모가 영세해, 이대로는 생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의 환경전문컨설팅 업체인 국제환경산업(EBI)은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시장 규모가 2010년이면 2200억 달러(약 206조 원)에 이르러, 세계 환경시장의 2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경부도 2005년 18조 원 정도이던 국내 환경시장 규모가 2010년 30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기초 환경설비가 갖춰지면서 성장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 총 2만3245개에 이르는 환경관련 분야 업체가 한정된 내수시장에서 나눠 먹기 경쟁을 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국내 환경 관련 업체의 총 매출액은 2005년 기준으로 21조1035억 원이지만, 이 가운데 수출액은 9684억 원에 불과하다. 매출액도 2004년보다 1.5% 감소하는 등 주춤한 상태다.


 환경 관련 내수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이지만, 상당수 국내 업체는 자금, 정보 부족 등을 이유로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원장은 “국내 환경 관련 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저조한 이유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문제도 있지만, 자금과 정보, 전략 부재의 이유가 크다”며 “지리적, 문화적 접근성 등 한국에 유리한 중국과 동남아 환경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 환경시장 진출 사례에서 보듯 해외시장 진출 타당성 조사에서부터 자금 지원, 법률·행정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스템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


 
발행일 2008-01-02 기고자 조용우
면종 종합 섹션면 B3 판정보 40 본문자수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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